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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불편하게 여긴 점들..
by 아키라 at 11/18 통합메뉴 만든 년놈은 일.. by 글씀 at 11/18 헉,,,전면카메라를 .. by Skibbe at 11/18 다른 기종의 애니콜을 .. by Brian at 11/18 삼성은 UI쪽엔 거의 투자.. by 클라리온 at 11/18 저는 U3인데. 조약돌 사.. by 박고은 at 11/18 지하철 노선도에서 너무.. by ClienCara at 11/18 잘보고 갑니다. 행복하.. by 사용인 at 11/18 쌩뚱맞지만... 문자 .. by 제제 at 11/18 잘 되는데요 저장하고 .. by 허수연 at 11/1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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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xenix's me2DAY 시에스타의 느낌 by remind's me2DAY 계륵이 될까? 민트패드-.. by 24onair-ing 삼성 YEPP YP-U4 사용기 by 김재호의 디지털보단 아.. 알비의 생각 by albi's me2DAY |
오늘.. 정말.. 미친듯이 재수 없는 날입니다. 무서울 정도 입니다.
오늘 오후 다섯시까지 넘겨줘야 하는 분량 작은 원고가 있었습니다. 사진 한 두어장 찍고 2p 였으니까 A4 용지 기준 여섯 ~ 여덟장만 작성하면 되는 원고 였습니다. 일단 사진부터 찍자 하고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고 CF 카드를 빼서 리더에 넣었더니 이게 인식을 안하는 것이었습니다. 리더 드라이브가 아예 안잡히더군요. 그래서 리더 고장이라 판단하고 별짓을 다하다가.. 다른 리더를 꺼냈습니다. 그랬는데도 이게 인식을 못하는 겁니다. CF 카드를 다시 빼서 카메라에 넣어보자.. 카메라가 부팅이 안되더군요. CF 카드가 맛이 간 것이었습니다. 원고 마감까지 몇시간 밖에 안남았었기 때문에 일단 비싸더라도 동네에서 구매를 하자 라고 생각하고, 머리 떡진 상태로, 집에서 입던 반바지에 너덜너덜한 티셔츠 입고 동네 컴퓨터 가게를 찾았습니다. 근데 황당하게 가게에 CF 카드는 안판다더군요. 저희집은 지하철 역 주변이기 때문에 지하철 역 주변에 뭔가 있을거라 생각을 하고 역주변으로 터덜터덜 걸어 갔습니다. 지하철 역 주변에 컴퓨터 부품 파는데는 없고 팔만한 곳이 사진가게 (코닥 익스프레스 이런거..)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거기 들어갔는데 안판다는 것입니다. 저희집이 인천 동암역인데, 생각해보니 지하철 타고 두정거장만 가서 부평역으로 가면 부평역 2층에 용산처럼 컴퓨터 부품 파는 가게 몇개를 옹기종기 모아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가면 꽤나 저렴하게 살 수 있을것 같다는 판단 하에 지하철을 타기로 마음 먹고는 떡진머리에 그복장 그대로 지하철을 탔습니다. 두정거장 가서 내려서는, 그 카메라도 팔고 부품도 팔고 하는데로 갔는데 CF 카드가 128 MB 짜리밖에 없다는 겁니다. 카드 가격도 128 짜리를 29,500원 이나 받고 팔고 있더군요. 그래서 다른데를 알아볼 작정으로 역사 밖으로 나가다가 문득 롯데마트 간판이 보이길래 집에 식용유도 떨어졌고 A4 용지도 떨어진게 생각나서 롯데마트로 들어 갔습니다. 지갑에 보니 9만원쯤 있더군요. 롯데 마트에서 식용유 코너로 가고 있는데 물만두 시식을 하는 것이었슴다. 아주머니께서 맛있어요 한번 드셔 보세요 하시길래.. 만두 좋아하는 제가 그냥 넘어갈 수 없어서 하나 집어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쏟아지는 제품의 장점과 맛의 뛰어남 그리고 결정적으로 1+1... 한봉 더준다길래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지나가다 보니 스타벅스 유리병 커피를 한개에 1500원에 팔더군요.. 그래서 두개 샀습니다. 카트에 만두와 커피를 넣고 떡진머리에 그복장에 혼자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데 저 멀리 옜날에 사귀던 여자친구 어머님께서 보이시는 겁니다. 그래서.. 도저히 아는척 할 수 없는 복장 이기도 했고 딸의 헤어진 옜날 남자친구 보시는게 그리 기분 좋으실것 같지만은 않아서 그냥 지나치려는 순간 눈이 마주쳤고.. 부르시더군요. 제 복장과 상태를 위아래로 훑으시고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시며 이런저런 안부 인사를 건네시는데.. 정말 쪽팔려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피하듯이 위층으로 올라갔는데, 거기서 CF 카드를 팔더군요. 가격상 큰용량 구매는 포기하고 128 짜리라도 사서 오늘 원고나 넘기자 하는 마음으로 128 짜리를 29,000원 주고 샀습니다. (아까 거기보다 500원 싸서 무지 싸게 느껴졌습니다.. 원래 가격은 18,000원대 입니다.) 그러고 나오려고 하는데 눈에 띈것이 바로 이것.. ![]() 그후 이것저것 쇼핑 후에 계산대에 섰는데, 계산을 하고나니 지폐를 다 꺼내서 냈는데 잔액이 600원 남더군요. 주머니를 손으로 (양손에 짐이 있어서) 밖에서 잡고 흔들어 보니 동전 3개가 느껴지더군요. 100원 짜리 같았기 때문에 600원 + 동전 세개.. 900원.. 딱 집에 까지 가는 지하철 한구간 패스 가격 이었습니다. 양손에 물건들을 들고 지하철 매표소로 갔는데 매정하게 동전 하나가 10원 짜리 더군요 -_-; 그래서 다시 CD 기로 향해서는 카드를 집어 넣었습니다. 비밀번호가 틀리답니다.-_-; 다시 눌러도 틀리답니다. 세번 틀렸더니 은행으로 오랍니다. 오늘은 일요일 입니다.-_-;; 이게 왜이러지 싶어서 지갑을 유심히 봤더니.. 제가 우리은행 직불 카드를 세장을 갖고 있는데 이걸 지갑 카드 넣는 곳에 차례대로 위에서 부터 넣어 놓습니다. 위에 두장은 하나는 돈 들어오는곳, 하나는 돈 나가는 곳이고 맨 밑에 카드가 돈 몽땅 넣어놓는 카드 인데 어제 새벽에 술먹다가 같이 술먹은애가 지갑 구경하고는 카드를 뒤죽박죽 넣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신용카드를 평소에 안갖고 다니는지라, 지갑에 은행 직불 카드들만 들어 있는데 다른 카드에 돈이 있을리 만무 했습니다. 그래서 이카드 저카드 넣어보니 조흥은행에 5000원, 국민은행에 8000원 들어 있더군요...-_-; 그래서 이체를 해서 찾을 요량으로 생각해 보니까, 한네트 기계에서 찾는데 수수료 1200원, 이체 수수료 1200원 하면 돈이 모자라서 못찾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역사 바깥 500미터 거리에 국민은행이 있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국민은행 CD 기로 이체 하면 수수료가 500원인가 하니까 찾을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짐 다 들고 한참을 걸어 갔습니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겨우 돈 만원을 찾아서는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집에 들어와서, 먼저 만두를 꺼내서 냉동실에 넣는데 순간 그제 옥션에서 만두가 싸길래 만두를 19,500원 어치나 주문한게 생각이 나 버렸습니다. 후.. 그래서 침울해 하면서 커피를 냉장실에 넣으려고 병커피 두개를 들고 냉장실 문을 여는데 냉장실 문에 병이 부딛혀서 하나를 떨어뜨렸습니다.-_-; 제방 베란다에 냉장고를 내놨는데 거기 바닥이 타일 입니다.... 깨졌습니다... ![]() 아 진짜 미치겠습니다. 이렇게 재수없는날 진짜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오늘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오늘같은날 나가서 지하철 타면 그 지하철에 폭탄 테러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오늘은 그냥 얌전히 집에서 아까 사온 만두 먹으면서 푸쉬업 그립으로 푸쉬업이나 해야겠습니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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