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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도 몇개의 포스트가 존재 하지만, 모두들 아시다싶이 지난 13~14일 NGWeb 2006 컨퍼런스를 참관 했습니다. 행사장에 정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왔는지, 원래 1,000명정도 참석한다고 들었는데 첫날 대충 좌석수를 세어보니 1,000명 훨씬 넘는것 같더라구요. 1,000명 씩이나 참석을 했고, 저같은놈도 참석을 했으니 정말 업계에서 'Web 2.0'이라는 단어좀 들어봤다 하는 사람은 거의 모두 참석한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만나뵌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는 전에 몇번 뵈었던 분들도 계셨고, 처음 인사를 한 분들도 많이들 계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그런자리 아니면 어디가서 저는 얼굴도 한번 보지 못할만큼 대단한 분들이셨지만,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분은 바로 '태터 & 컴퍼니' 의 '노정석' 대표님 이셨습니다. 노정석님 이라고 하면 어떤 분들은 '아 어디서 많이 들어봤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바로 1996년의 '카이스트 & 포항공대 해킹사건'의 대표주자 카이스트 컴퓨터 동아리 쿠스(KUS)의 회장이 바로 노정석님 이셨습니다. 해킹사건이 대대적으로 신문에 기사화 된 그 시점에, 저는 중학교 3학년 이었는데 한참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네트웤'과 '윈도우 이외의 OS'에 재미를 붙였던 당시의 저에게는 정말 '영웅' 정도의 동경의 대상 이셨습니다. 그 말로만 듣던 '노정석'님께서 저와 인사 하시면서 '제닉스'라는 닉네임을 이미 알고 계셨다는 사실에 왠지모를 감동이 밀려왔다고 할까요. 많은 대화는 나누지 못했지만 참 개인적으로는 의미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글루스'분들도 뵈었습니다. 온네트의 직접 발표를 진행하신 erehwon님과 박수정 이사님, 둘째날 술자리까지 함께 하신 jely님(사실 저를 NGWeb 컨퍼런스에 초대해 주신 분이 젤리님 이십니다.), 그리고 그외에 hof님등 이글루스를 이끌어 가는 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뵐 수 있었습니다. 이때, SK로 이글루스가 인수되는 배경과 앞으로 SK로 넘어가서 어떤 식으로 이글루스가 운영될지에 관한 심도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결론은 '걱정 없이 이대로 있어도 되겠다' 였습니다. (이부분에 관한 얘기는 기회가 된다면 블로그를 통해 다시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글루스 외에도, 온네트의 신규 서비스인 RSS리더 Fish에 관한 내용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 이부분 역시 블로그를 통해 따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nbee의 박수만 이사님도 두번째날 발표가 있어서 오셨었는데, Canon EOS-5D를 구입 하셨다고 자랑을 하시더군요...;; 실제로 만져본 EOS-5D는 컨퍼런스 후 집에와서 써도되는 통장 잔고를 확인해 보게 만들기에 충분한 뽐뿌 였습니다.;; 수만박님의 PT는 컨퍼런스중 들은 PT중 몇 안되는 인상깊은 PT중 하나였습니다. 컨퍼런스에서 처음 뵌 분중 '태우'님도 계셨습니다. 태우님은 양일 모두 뵈었는데, Web 2.0에 관한 열정이 남다른 분이셨습니다. (둘째날 술자리에서 MP3 Player를 들고 약 40분간 이번 컨퍼런스에 관한 Podcasting을 녹음 하시더라구요..ㅎ 이 녹음파일에 제 인터뷰도 있으니 기대해 주시구요 ㅎ) 이틀간의 컨퍼런스 마지막에, 뒷풀이겸 몇몇 분들과 술자리를 함께 했는데, 이 술자리에 노정석님, Pie님(노정석님의 부인 되시는 분이십니다.), 카이스트의 한재선 박사님, KT의 조산구 박사님, 디지털 조선일보의 방기영님, 윤석찬님, 블로그 칵테일의 하늘이님, 봄날님, 이글루스의 Jely님, 김중태님, 태우님등이 참석 하셨는데,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이지와 Pie님, 태우님, Jely님, 하늘이님, 영임님, Pie님등이 계셨습니다. 이자리에서 상당히 많은 얘기들을 나눌 수 있었는데, 태터툴즈가 추구하는 미래, 이글루스의 서비스 방향등을 어느정도 느낄 수 있었던 자리였으며, 그간 불확실하던 Web 2.0을 맞이하는 '블로거로서의 포지션'이나, 앞으로 블로거로서 Web 2.0을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지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었던 자리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술자리가 파한후, Jely님, 김중태님, 태우님, 이지, 하늘이님, 영임님과 간단히 커피를 한잔 하며 행사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자리까지 갖은 후 저는 지하철이 끊겨서..; 강남역에서 '삼화고속'을 이용해 집에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하늘이님 생일 이시기도 했고, 블로그칵테일이 '벤쳐기업 인증'을 받은 날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이 이외에도 행사장을 제가 왔다갔다 하고있을때 먼저 인사를 건네주신 빨빤님과 백일몽님도 계셨고, 이지의 소개로 알게된 'n Company'의 이남희 대표님과(커피 잘 마셨습니다. ^^), 윤동희 편집장님, 첫날 BOF전 부페 자리에서 인사드릴 수 있었던 가짜집시님과 플레이포럼의 노우경님, 저 대신 X-Box 360을 받아가신 인형사님등 정말정말 수많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 였습니다. Spectra의 Haereum님(제 전 직장인 한빛소프트시절에 직장 상사셨던 분이십니다.)등 언급 안한 몇몇 분들도 계시고, 제가 머리가 나쁜 관계로 기억하지 못하는분들도 계실 것이며, 참석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를 나눌 수 없었던 분들도 계시지만, 양일간 맺은 인연 어느한분 소홀히 지나치지 않고 이번 계기로 꾸준한 교류, 친분을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식으로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다른 분들께서 이미 자세한 후기를 등록해 주신 이유도 있지만, Web 2.0에 관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제가 받은 느낌, 앞으로의 플랜등이나 웹의 미래상부터 해서, 온네트의 Fish, Enbee의 포토 서비스, 블로그칵테일의 신규 서비스등 수많은 신규서비스까지 한 포스트에 담아내기엔 너무도 다양한 내용들이 많아서, 차차 하나하나의 포스트로 따로 다뤄보겠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볼때, 이번 컨퍼런스가 어느정도 제 포스트에 영향을 주게될것은 틀림 없을것 같습니다.) 컨퍼런스 자체는, 매끄럽지 못한 행사진행이나 스피커들간의 부족한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썩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런 수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다양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엄청나게 의미있는 자리였던 것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발표 하신분들, 참석 하신분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